CU,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위한 ‘마음보관 기부 캠페인’ 시작
포켓CU에서 +1 증정 상품 기부로 기부금 적립 초록우산과 협력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 대학생 광고 공모전 아이디어로 출발한 생활 속 기부 플랫폼
2024-12-15 박소은 기자
[더페어] 박소은 기자 = CU가 HSAD와 협력해 포켓CU 앱 내에서 +1 증정 상품을 기부하는 ‘마음보관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보관한 +1 상품 쿠폰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금이 적립되고 이는 초록우산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CU 키핑쿠폰 서비스는 고객이 1+1, 2+1 등의 증정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쿠폰 형태로 포켓CU에 저장해 원하는 시점에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을 쿠폰을 기부로 연결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HSAD가 주최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양사는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기부처로 초록우산을 선정하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UX/UI)을 설계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은 16일부터 시작되며, BGF리테일은 캠페인 결과에 따라 보완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하여 내년에는 포켓CU의 정식 기부 서비스로 론칭할 계획이다.
정현정 온라인 플랫폼팀장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CU는 앞으로도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 한 명의 작은 기부가 많은 아동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