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위해 '체육 영웅' 6명 출격

전북 자치도, 체육 영웅 6명 위촉으로 유치 활동 본격화 김관영 도지사, 경험과 열정으로 올림픽 유치 지원 요청 박성현 감독,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에 힘쓰겠다고 다짐

2024-12-19     오주진 기자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 / 사진=전북특별자치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북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체육 영웅’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FIFA 국제심판 김유정,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동문과 정소영, 전 양궁 국가대표 박성현, 전 레슬링 국가대표 유인탁,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미경 등이다. 이들은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 홍보대사는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전라북도의 자랑으로, 그들의 경험과 열정이 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도 차원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박성현 감독은 “전북자치도의 양궁팀 감독으로서 모든 힘을 다해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도민들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치 도시 결정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는 2025년 1월 10일까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