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억원 기부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지난 2019년에 이어 동일 금액 후원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

2024-12-23     박소은 기자
1. 호반장학재단과 연세의료원 로고 / 사진=호반그룹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호반장학재단이 국내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학 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호반장학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연세의료원에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세계 의료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5년간 약 9,200명의 학생에게 총 16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술 연구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호반장학재단과 호반그룹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건립 기금, 화순 전남대학교병원 발전 기금 등 여러 기관에 2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의과대학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