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연말 기부 행사 통해 4,700만 원 모금 성공...장애인·소아암환자 사용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소아암 환자 치료비에 활용 예정 2019년부터 누적 기부금 1억 3천만 원 달성, 사회적 책임 실천

2025-01-07     오주진 기자
온라인 경매 진행 현장 / 사진=유한양행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연말 바자회 및 경매’에서 4,7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바자회와 경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바자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틀간 본사와 연구소, 공장에서 열렸으며,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운영됐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 자사 제품과 임직원 기부의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이 판매됐다.

경매는 30일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와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이 경매에 올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와 경매를 통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 3천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