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맞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

주요 성수품 부정 유통 방지 및 올바른 원산지 표시 교육 강화

2025-01-21     오주진 기자
설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 - 철강항만과(2025년 1월 21일 특별점검 현장 사진) / 사진 = 광양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주요 성수품인 명태, 조기, 낙지, 전복 등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광양시 농식품유통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그리고 명예감시원 등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노점상과 음식점 상인들에게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주요 위반 사항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명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안전한 수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