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밸런타인데이 '무해력' 콘셉트 콜라보 상품 34종 출시
다양한 캐릭터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실용적인 굿즈 선보여 가치소비 트렌드 속 고가 상품 비중 증가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알뜰 쇼핑 지원 에버랜드 뿌직이&빠직이와 리락쿠마 상품 주목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무해력' 콘셉트의 콜라보 상품 3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유아동, 향수 브랜드와 협업해 실용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에버랜드의 뿌직이&빠직이, 리락쿠마, 로토토베베, 비비앙 등 인기 캐릭터와 브랜드의 굿즈가 포함돼 있다.
가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기간 1만원 이상 상품 비중이 65.9%로 전년 대비 4.4% 상승했다. 최대 60% 카드 할인과 포켓CU 예약 구매 시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CU는 오는 14일 '귀여바라! 가져바라!'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와 유아동, 향수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마케팅은 '무해력'이라는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롭지 않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귀여운 선물들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에버랜드 카피바라와 리락쿠마 상품
CU의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의 카피바라 캐릭터인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한 8종의 기획 상품이다.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쿠션, 봉제 슬리퍼 등 실용적인 굿즈에 젤리와 초콜릿이 포함돼 있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뿌직이&빠직이 이미지를 활용해 점포를 꾸미고,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 팝업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빼빼로데이의 품절 대란을 일으킨 리락쿠마와의 협업 상품도 18종 출시된다. 리락쿠마 상품은 다양한 가방과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 가치소비 트렌드의 지속
CU의 이번 행사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기념일에는 소비가 활성화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 실제로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상품의 매출 동향을 보면, 고가 상품의 비중이 증가했다.
기념일에는 선물의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CU의 차별화 상품들은 캐릭터와 실용적인 굿즈를 앞세워 매출을 18.4% 증가시키며 밸런타인데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
CU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위해 다양한 카드 할인 행사를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Npay카드로 차별화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60% 할인이 제공되며, 다른 카드로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포켓CU 앱에서 예약 구매 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24%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장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무해력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굿즈를 준비하여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