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광식 신임 감사관 임명…‘청렴 전남’ 실현 기대

감사 투명성 제고와 민생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

2025-02-14     오주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최광식 신임 감사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는 최광식(58) 전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감사관을 신임 개방형 감사관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결정됐다.

최광식 감사관은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감사원에 입사해 특별조사국, SOC 시설안전감사단, 지방행정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 다양한 주요 직책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국가기반시설과 대형 국책사업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감사 능력을 발휘해왔다.

그는 앞으로 전라남도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민생 문제 해결 및 지방 재정 효율화를 위한 공직 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와 소통 감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