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연구원 빛가람 치유의 숲, 산림복지서비스 평가 ‘우수상’ 수상

전라남도산림연구원, 102개 기관 중 유일한 수상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연간 30만 명 방문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목표

2025-02-15     오주진 기자
메타길(눈오는 날) / 사진=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이 운영하는 ‘빛가람 치유의 숲’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전국 102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치유의 숲 운영 기관 중 유일한 수상으로, 2019년 개장 이후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빛가람 치유의 숲은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두드林’,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직장인을 위한 ‘채우林’,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林’, 장애인을 위한 ‘헤아林’, 질환자 및 어르신을 위한 ‘건강드林’, 민원처리 직장인을 위한 ‘마음누林’ 등 총 8종이 있으며,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102개 기관 중 21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기준은 운영의 합리성,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우수’로 분류된다.

빛가람 치유의 숲은 전라남도민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되며, 3월부터 11월까지는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숲을 도민이 사계절 내내 고품격 산림휴양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도민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