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5 상반기 상품 컨벤션 개최...편의점 트렌드 선도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는 올해 편의점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차별화된 신상품과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5 S/S 상품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 BGF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상품 컨벤션의 성공을 바탕으로, CU는 생과일 하이볼, 두바이 초콜릿, 밤 티라미수 컵과 같은 히트 상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점포 매출을 이끌어내는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CU는 올해 상품 전략인 3T(Trendy, Tasty, Trusty)에 맞춰 컨벤션의 규모를 확장했다.

CU의 상품 컨벤션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상품 전시와 시식, 운영 안내가 포함된다. BGF리테일 상품본부의 MD들이 직접 참여해 가맹점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CU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맛과 소재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고물가 시대에 맞는 가성비 아이템과 유통업계의 메가 트렌드인 콜라보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CU는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편의점 먹거리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상반기 전략 상품을 간편식, 디저트·빵, HMR로 정하고 관련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간편식 부문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협업 10주년을 맞아 '백종원 10주년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디저트와 빵 부문에서는 차별화 브랜드 '당과점'과 '베이크하우스 405'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HMR 부문에서는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건강 니즈에 맞춰 저당 및 프로틴 관련 라인업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영양 성분 강화 제품도 새롭게 출시된다.

올해는 get커피 신규 원두 안내 및 시음 행사, CU알뜰택배 등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온라인커머스 매출 상위 운영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별 영업 전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불어 신상품 판매 우수점의 꿀팁과 진열 변경 우수 사례 공유 등 점포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되며, 행사에 참석한 가맹점주에게는 건강기능 식품 특화 진열대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BGF리테일 윤현수 운영지원본부장은 “이번 CU 상품 컨벤션은 편의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