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16강 올랐다

2019-06-05     한희정 기자
사진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올해 전영오픈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세 번째 대회에 출전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14위인 리웬메이·젱유(중국) 조를 2-1로 꺾고 전영오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에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벌린 격차를 내내 유지하며 21:17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박빙의 승부를 펼쳐 쉽게 승패를 가늠할 수 없었지만 이소희·신승찬 조가 막팍에 연거푸 3점을 내주면서 21:23으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도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이어지다 14:15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7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21:15로 마무리 짓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