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애인 맞춤형 이동복지관 운영 성황
200여명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참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부스 운영
2025-02-18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4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애인 200여명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이동복지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 문제로 인해 복지 및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전라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라남도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와 장흥군이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공예 및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운전면허 상담 ▲보건의료 상담 및 서비스 ▲보장구 수리 및 상담 등 12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참여한 장애인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웠고, 부스를 돌아다니며 취업 상담과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이동복지관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