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개최...따뜻한 동행 실천

경제적 어려움 속 꿈을 키우는 학생들 지원 장학생 30명에게 3년간 장학금 지급 및 특별장학금 수여 인기 성우 남도형 씨, 꿈과 도전의 메시지 전해

2025-02-18     박소은 기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그룹

[더페어] 박소은 기자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이사장 서창희)’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 탐색 및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꽃과어린왕자는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학생에게 향후 3년간 총 660만원의 장학금을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 PC도 지원할 계획이다. 2004년 첫 드림캠프 이후, 총 594명의 장학생에게 29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주관하는 ‘행복한 스포츠 학교’, 진로 탐색 교육,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등에 참여했다.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도 인솔 교사로 참여하여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2018년에 선발된 14기 장학생 중 올해 주요 대학에 입학 예정인 3명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특별장학금은 2014년 제1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부터 제정돼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서창희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메인 성우인 남도형 씨가 참석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한 분야에 안주하지 말고 여러 영역에 도전하며 꿈을 키우고 실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매년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는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3년간의 장학금과 특별장학금을 지원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성우 남도형 씨(왼쪽), 코오롱그룹 경영진과 코오롱가족사회봉사단 임원들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그룹

한편, 꽃과어린왕자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2002년 설립됐으며, 현재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장학사업인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