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5년 바뀐 제도·시책 책자배포해 군민 편의 증대
맞춤형 지원 강화 특화·자체 사업 25건 포함 88개 정책 변화 정리
2025-02-25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 책자를 제작해 관내 242개 마을과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자에는 농업·축산(14건), 해양·환경(12건), 복지·보건·인구(37건), 문화·체육(7건), 안전·건설(4건), 일자리·경제(4건), 일반행정(10건) 등 총 88건 정책 변화가 담겼다.
특히, 군민들이 정책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상세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진도군 특화·자체 사업 25건도 포함됐다.
자체 신규 시책으로 농업·축산 및 해양·환경 분야에서 여성농업인 건강 관리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추진하며, 월동우렁이 방제 약제를 지원해 농작물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 청년 창업임대농장을 운영해 청년 농업인 정착을 돕고, 소규모 전복 가공설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해양 산업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복지·보건·인구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자격증 취득 지원과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며, 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주택 임대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산후조리비 지원을 확대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며, 무릎 인공관절 및 안질환 수술비 지원을 통해 의료 복지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및 면사무소에서 비치된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진도군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