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bhc와 오리온 이색 콜라보 새로운 간편식 시장 개척...뿌링클 피자 나온다
뿌링클 시즈닝 활용한 브리또 및 피자, 고래밥 토핑 떡볶이 출시로 10, 20대 고객들 사로잡다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bhc와 오리온 등 대형 식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CU는 bhc의 인기 메뉴인 ‘뿌링클’ 치킨 시즈닝을 활용한 브리또와 피자,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과자 ‘고래밥’을 토핑으로 올려 먹는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메뉴들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점주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상반기 상품 컨벤션에서 독특한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다. 고물가 시대에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10, 20대 고객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bhc 뿌링치킨브리또와 뿌링치킨피자는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맛없없'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27g과 13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오리온 고래밥 떡볶이는 고래밥 볶음양념맛 과자(20g)를 별도로 제공해 토핑으로 활용하거나 잘게 부숴 찍어 먹는 재미를 더한 이색 냉장 떡볶이다.
쫄깃한 쌀떡과 함께 냉장즉석 컵떡볶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자이언트 떡볶이 소스를 사용해 대중적인 입맛에 맞췄다.
CU는 농심과도 협력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비29’ 스낵을 단독 판매하며, 빠른 트렌드 대응력과 18,500여 개의 점포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BGF리테일 HMR팀 봉수아 MD는 “냉장 간편식 분야에서 매출을 이끌고 있는 브리또와 피자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맛을 선사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CU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