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천공항 직행버스 운행으로 교통 편의 증진 기대
3월 10일부터 고창발 인천공항 노선, 하루 2회 운행
2025-02-2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은 오는 3월 10일부터 고창군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행하는 고속버스가 운행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금호고속이 3월 10일부터 고창군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운행을 확정했다.
해당 노선은 고창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차례(자정 0시 10분,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정읍과 김제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고창발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제2터미널(아침 7시 30분, 오후 5시), 제1터미널(아침 7시 55분, 오후 5시 25분)이다.
그동안 고창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곧장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서 해외로 나가려는 군민들은 무거운 짐을 끌고 인근 정읍이나 광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 직후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고창-인천공항행 노선 신설을 건의해왔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노선버스 운행으로 군민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요구에 맞게 이동권을 보장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