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설원예 분야 505억 원 지원...농가 경쟁력 강화

스마트팜확산 및 저탄소농업전환 14개 사업 추진

2025-03-04     오주진 기자
원예작물- 딸기 / 사진 = 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도 시설원예 분야에서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4개 사업에 총사업비(자부담 포함) 505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런 시책에 맞게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온실 신축, 시설원예 현대화, ICT 융복합,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원예단지 기반 조성 지원 등 7개 사업에 265억 원을 지원한다.

원예작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시설,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바이오-차 보급 ,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사업,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살균수 공급장치 지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등 7개 사업에 총 240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스마트팜 전환,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농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스마트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혁신 사업 운영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 확산을 가속화해 전남 농업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팜과 에너지 절감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등 농업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