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르신들 위한 ‘청춘 나이트’ 프로그램 시작
즐거운 댄스와 음악으로 활력 넘치는 시간 제공 노인복지관 본관 지하 강당에서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는 어르신들의 지루한 일상에 재미와 건강을 더하기 위해 ‘청춘 나이트’ 프로그램을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춘 나이트’는 노인복지관의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일환으로, 본관 지하 강당을 새롭게 꾸며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이 공간은 단순한 여가 시설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되새기고 소통하며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복지관에서는 생활 댄스와 스포츠댄스 수업도 이곳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전문 DJ가 뽕짝과 대중가요를 혼합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댄스 대회와 즉석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조길형 시장은 “청춘 나이트가 어르신들의 즐거운 추억의 장소가 되어, 이곳에서 더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고 건강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청춘 나이트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춘 나이트 외에도 매주 수요일 각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춘 시리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본관과 분관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춘 나이트 △청춘 노래교실 △청춘 시네마 △청춘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주 1회씩 번갈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