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고품격 주말 공연으로 방문객 감동 선사
다채롭운 공연, 매화 향기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종반을 향해 가면서 축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풍성한 주말 공연이 예고돼 방문객들을 설레게 한다.
향긋한 매화가 연일 축포를 터뜨리는 광양매화관 앞 주 무대에서는 매화버스킹, 우리동네 콘서트, 광양시립예술단 등 공연이 종일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라라앙상블 퓨전밴드, 김지윤 국악·판소리, 조이앤서 색소폰·보컬, 광양오페라싱어즈 성악 등이 정오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평생학습단체의 강산제 민요, 실버챠밍댄스의 댄스와 난타, soul색소폰의 색소폰, 승승장구팀의 장구 등이 오후 3시 45분까지 펼쳐진다.
15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광양읍, 중마동, 옥룡면 등 관내 12개 읍·면·동 대표팀이 펼치는 '열띤 우리동네콘서트'가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비타민 문화예술단의 통기타와 노래, 유니스의 댄스, 화음국악연구회의 퓨전국악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6개 팀이 정오까지 독창적인 공연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15일에는 광양시립합창단, 16일에는 광양시립국악단 등 수준 높은 광양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가량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다양한 예술단체의 독창적인 공연 퍼포먼스로 축제 열기를 더하고 방문객 감성을 충족시키는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향긋한 매화향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연을 통해 축제가 선사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