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청춘 시네마’ 프로그램 시작..."젊은시절 회상 계기 되길"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어르신들 위한 영화 상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5-03-18     오주진 기자
청춘시네마 / 사진=충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오는 19일 남부분관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청춘 시네마’를 정식으로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춘 시네마’는 지난 2월 26일 첫 번째로 시작된 청춘건강교실과 3월 12일에 이어진 청춘나이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청춘 시네마’에서는 최신 영화와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명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공익 광고와 소비자 피해 예방 관련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릴렉스 체어를 마련하고, 실제 영화관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표소와 팝콘 가게를 설치해 영화표와 팝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청춘 시네마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춘 시네마 외에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노인복지관에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고소한 팝콘도 즐기면서 젊은 시절을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본관과 분관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를 운영하며, 청춘 나이트, 청춘 노래교실, 청춘 시네마, 청춘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주 1회씩 교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