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과 광주 남구,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희망의 만남, 밝은 미래 위한 협력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와 협력 추진 특산품 교환으로 자매결연 기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를 넘어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인구의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남호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의 만남,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문화, 관광,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표 축제의 상호 홍보 및 교차 방문 등 실질적인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화순군은 지역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남구청은 공예 창작촌에서 제작된 자개 보석함을 서로 교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 남구와의 자매결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화순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광주 남구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함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