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 본격 착수...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
민관 협력 추진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PF 자금 확보로 사업성 인정받아 문화재 조사 및 선행공사 진행 중
2025-03-21 임세희 기자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시는 중앙탑면 용전리와 하구암리 지역에서 민관이 협력해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PF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업성이 인정받아, 2024년 9월경에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문화재 조사와 함께 벌목 및 건축물 철거 등의 선행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재 조사 경과를 확인했다. 그는 충주드림파크개발㈜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적시에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12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이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충주시의 또 다른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도시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산업단지는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중앙탑면 용전리와 하구암리에 169만 8천㎡(약 51만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