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4강 올라

2019-07-13     이익형 기자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미국오픈 4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8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20위인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1로 이겼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중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21:17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중반까지 크게 이기다 범실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해 결국 21:23으로 패했다.

세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상대가 추격하면 달아나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범실을 하지 않으면 상대가 공을 올리는 바람에 강력한 스매시로 점수를 획득했다. 결국 고성현이 강한 스매시로 마무리하며 21:15로 세 번째 게임을 따내며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