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유연성 3위로 마무리

2019-07-14     김용필 기자
사진 남자복식 3위를 차지한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미국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50위인 이용대·유연성 조가 랭킹 16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에 아쉽게 1-2로 패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초반에는 유연성의 스매시가 힘을 발휘하며 이용대·유연성 조가 앞섰지만, 후반에는 상대의 스매시에 밀리는 바람에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모처럼 유연성의 강한 스매시가 돋보였다. 여기에 수비도 한몫 하면서 이용대·유연성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6으로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이용대·유연성 조가 중반에 연속으로 4점을 내주면서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16: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특히 후반에 1점씩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한 공방전은 보는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했다.

초반에 돋보였던 유연성의 스매시가 세 번째 게임에는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드라이브 싸움이 치열했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강한 스매시를 동반한 상대의 공격에 결국 26:28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