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월 3~5일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 개최

어린이 체험 확대, 가족 단위 프로그램 구성, 입장료 무료

2025-04-02     오주진 기자
해남공룡박물관 야간개장(2024) / 사진 = 해남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공룡 세계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이 조성됐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공룡 세계를 실감하며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화석을 발굴하거나 공룡 모형을 조립하는 등 창의 가득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돼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 생태에서 멸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축제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 댄스파티 공연부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및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는 캐릭터 싱어롱, 신나는 버블 댄스 타임, 비눗방울쇼,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이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곳곳이 야간 조명으로 아름답게 물들인 가운데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낙화놀이가 공룡박물관을 수놓으며 특별한 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군 관광실 축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