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선도모델 협의회 방문...정책 협력 논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협의회 사무국장과의 만남 아동권리 문제 대응과 정책 모델 공유 유희태 군수, 아동친화도시 발전 의지 밝혀
2025-04-0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받은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이 완주군을 방문하여 2025년 아동친화도시 관련 사업보고와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이바울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과 관계자들은 완주군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사업 및 예산 현황, 임원진 현황을 보고하며, 몽골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완주군과 지방정부협의회 간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사무국은 완주군이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설립해 아동권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어린이청소년 의회, 아동권리 영화제, 아동참여 예산 사업 등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이번 협의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공유하고, 협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협력하여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서 2023년과 2024년 감사로 활동했고, 2025년에는 부회장으로서 아동친화도시 정책 확산과 협의회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