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취임 후 산불 예방 현장 점검...소각행위 철저 단속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예방 조치 강화 산불 감시 체계 구축과 소각 행위 단속 다짐
2025-04-0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청명과 한식 기간을 대비해 산불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정 군수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이 대기 중인 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예방 및 대응 상태를 점검했다.
정 군수는 또한 각 실과소의 소장을 읍·면 행정 지원 담당관으로 임명해 산림 인접 지역과 산불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도록 지시하고, 농업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의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각 마을의 상황을 잘 아는 이장들과 협력하여 산불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며 소각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산불 없는 담양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담양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모든 공직자가 담당 구역을 지정해 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벌이는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