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1억원 기금 확보

20개소 ‘자연특별시’ 특색 반영한 간판 설치 12월까지 공공디자인 정비 완료 목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2025-04-07     오주진 기자
무주군청 전경 / 사진=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2025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1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며, 공공 옥외광고물의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무주군은 군청 민원실과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도로변, 작은목욕탕 등 20곳을 옥외광고물(간판)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의 정체성과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공공건축물과의 조화를 반영한 공공디자인 계획을 제안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 하영주 팀장은 “장소 선정의 적정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모두 충족한 결과로, 무주군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5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에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총사업비를 2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총괄 디자인 및 설계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