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관내 소등 캠페인 실시
기후변화주간 맞아 기후 행동 동참 분위기 조성
2025-04-21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오는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날로,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시작한 시민 주도 환경운동이다.
이번 소등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 행사 중 하나로, ‘기후 행동을 시작하자! 적응 생활로 나아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홍보와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장수군은 이에 발맞춰 군민들에게 기후변화주간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 소등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소등 캠페인은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실시되며, 가정과 공공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실내 전등과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전원을 잠시 꺼두는 것으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장수군민 모두가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