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렴회의체 운영…고위직 중심 청렴정책 강화
청렴헌장 법제화·청렴학당 등 11개 신규 시책 도입 부패 취약분야 중심 1부서 1청렴시책 운영해 체계 고도화
2025-04-23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반부패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청렴 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청렴회의체 운영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이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고위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회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고위직 공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시책 발굴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논의됐다.
군은 2025년 비전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완주 구현’을 제시하고,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8대 전략 아래 12개 단위, 41개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청렴헌장 법제화, 청렴학당 운영 등 11건 신규 청렴시책을 도입해 반부패·청렴 활동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청렴회의체는 각 부서 특성을 반영해 1부서 1청렴시책을 발굴·운영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개선책 마련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행정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행정과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완주를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