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년 연속 재정집행 우수기관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 확보 신속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분기 집행액 목표 초과 달성, 소비·투자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

2025-04-23     오주진 기자
김제시청 전경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년 연속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뽑히며 총 2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김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김제시는 두 차례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별조정교부금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연초부터 주요 투자 사업의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사업별 미집행 원인을 분석하는 등 재정 운용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 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비 진작, 시민 밀착형 일자리 사업 지원,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사업간접자본 사업 추진 등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다.

그 결과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766억 원을 넘어 1,804억 원(102%)을 집행했으며,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 866억 원 대비 1,008억 원(109%)을 집행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집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