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5회 춘향제 청소년 댄스 경연 본선 진출팀 확정
전국 청소년 댄스·K-POP 커버 부문 12팀씩 본선 진출 남원 사랑의광장서 총상금 670만원 놓고 양일간 경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오는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사랑의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본선 진출팀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5월 3일)과 K-POP 커버 댄스 경연(5월 4일) 두 부문으로 나뉘며, 창작, 스트릿, 힙합, K-POP 커버 등 춤 전반에 걸친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문화 축제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댄스 경연 부문 23팀, K-POP 커버 댄스 부문 15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영상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본선 진출팀은 UJ크루, 라이트업, 원테이크, 잼스트릿, 티크라운, THE IN, B&Z, Motion x, 페이드인, 옐로, 세이렌, 보니타 댄스 등 총 12팀이다.
K-POP 커버 댄스 경연 본선 진출팀은 NOIR, ZERO, 어빌리티, 리플래쉬, BLUE, 포유알, 빛나리, 익사이티드, 슈포노바, 웨이즈, 키즈 보니타, sure! 댄스 12팀이 선정됐다.
청소년 댄스 경연은 5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최종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50만원), 우수상 1팀(100만원)을 시상한다.
이어 K-POP 커버 댄스 경연은 5월 4일(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70만원), 우수상 1팀(5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본 경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춘향제 기간 남원 봄 정취 속에서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