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봉사과-담양군 재무과, 상호 교차 기부로 지역 상생 강화

양 지자체 직원, 16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상호 기부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특산물 홍보 효과 기대

2025-04-25     오주진 기자
나주시 시민봉사과 – 담양군 재무과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담양군은 지난 24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담양군 재무과 직원들은 각각 16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나주시와 담양군은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홍보와 경제적 효과 증대에 기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 시민봉사과 김미령 과장은 “이번 교차 기부가 두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