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 남복 김원호·박경훈 16강 올라

2019-08-07     이익형 기자
사진 남자복식 김원호-박경훈,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가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김원호·박경훈 조는 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32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38위인 김원호·박경훈 조는 틴 이스리야넷·키티누퐁 케드렌(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큰 위기없이 두 게임을 따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이후에는 점수를 주고받아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원호·박경훈 조가 앞서다 간간히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리드를 지키며 나아갔다.

9:9에서 김원호·박경훈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냈지만 곧바로 3점을 실점하며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김원호·박경훈 조가 다시 3점을 달아나며 16:12로 격차를 벌리더니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1:17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