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8강 심유진은 탈락

여단 심유진은 16강에서 탈락

2019-08-09     한희정 기자
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8강에 오른 반면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탈락했다.

안세영은 8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2위인 안세영이 랭킹 145위인 아카시 카샵(인도)을 2-0으로 따돌렸다.

안세영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근소하게 달아나다 추격 당하기를 반복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20:15에서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쫓겼지만 마무리 1점을 추가하면서 21:18로 첫 게임을 안세영이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안세영이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다 2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또 다시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안세영이 3차례에 걸쳐 3점씩 따내면서 18: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3으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48위인 심유진은 랭킹 44위인 파이유포(대만)에게 1-2(12:21, 21:7, 15: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