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봄철 두릅 공동선별 출하 시작…품질 경쟁력 입증
두릅 8톤 출하, 서울 가락시장으로 4톤 공급 공동선별 통해 생산 농가 품질 향상 및 유통 효율성 제고 장수군, 지속적인 공동선별 체계 강화로 농산물 경쟁력 강화 목표
2025-04-28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봄철 대표 산나물인 두릅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릅은 현재까지 약 8톤이 출하됐으며, 그 중 4톤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철저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됐다.
특히, 특품 두릅은 지난 26일 경매에서 1kg당 최고 40,000원의 높은 가격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동선별 출하는 생산 농가의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성 증대가 목표로 추진됐다. 산지에서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릅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높은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두릅은 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장수군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두릅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 및 출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공동선별 출하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장수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크게 도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