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 성료...전국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여

전국 13개 시도 335명 참가, 세대별 열전 펼쳐 경상남도 종합 1위, 경기도·대구광역시 뒤이어

2025-04-29     오주진 기자
태권도경기 / 사진 = 장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띤 경쟁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인 총 335명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첫날인 4월 25일에는 15세 이하 겨루기 종목이 열려 청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장흥군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어 2일차인 4월 26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해 미래 태권도 스타들 가능성을 마음껏 선보였다.

마지막날인 4월 27일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 및 단체 품새와 태권체조 경기를 펼치며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상남도가 총 96.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대구광역시가 3위를 기록해 태권도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불꽃 튀는 열정으로 전국적으로 생활체육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스포츠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