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농업인 정착과 스마트팜 기반 미래농업 육성 박차
청년농 류슬기 대표 수직농장 운영 사례 주목 관내 40여 농가 대상 원예시설 현대화 추진
2025-05-0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은 스마트팜 기반 확대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진안읍 물곡로에 조성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 류슬기 대표는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정착과 성공을 동시에 이뤄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해당 농장은 약 100㎡ 규모 재배동에서 첨단 수경재배 기술을 활용해 유럽계 상추 ‘프릴아이스’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시락 업체, 관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관내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함께 자재 설비 지원 등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 확대 수요에 대응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스마트팜 정착 사례를 계기로 청년층 지역 정착과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