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확한 건강지표 확보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 대상 1:1 면접 진행 보건사업 기획·건강증진 정책 수립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2025-05-07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건강 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 건강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는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한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 건강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 기획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건강지표를 확보하려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모든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