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조정부,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서 금빛 질주

더블스컬 1,000m 금메달…싱글스컬 1,000m 은메달 강풍 뚫고 거둔 값진 성과, 소년체전 기대감도 높여

2025-05-08     오주진 기자
남자중등부 더블스컬 1위(김준영(3년) 구시온(2년))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 조정부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자 중등부 더블스컬 1,000m 부문에 출전한 김준영(3학년), 구시온(2학년) 선수는 강풍이 부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인천 구산중 김경민·이종우 조를 제치고 3분 29초 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중등부 싱글스컬 1,000m에서는 박예성(2학년) 선수가 4분 06초의 기록으로 부산 엄궁중의 서부건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등부 싱글스컬 2위(박예성(2년))/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이준재 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끈기 있게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