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나무축제서 농특산물 6천만 원 매출…로컬 유통 기반 확대

판매·체험·SNS 홍보 결합한 소비자 소통 강화 성과 쇼핑몰 담양장터 11일까지 할인 행사 진행

2025-05-08     오주진 기자
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농특산물 판매 ‘성황’ / 사진 = 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6천여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연휴 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번 축제에는 담양을 대표하는 19개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수박, 버섯, 전통 장류, 약주, 한과, 딸기 가공품 등 건강한 로컬 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시식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실시간 SNS 홍보 등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활동이 병행돼 단순한 판매를 넘어 담양 농특산물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유통 모델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연계 판촉 등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철원 군수는 “축제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 ‘담양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전 품목 20%, 전통 장류는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