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장계면 일대 숙박시설 대상 위생·불법 운영 점검
2025-05-09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공정한 숙박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장계면 일대 숙박업소와 민박업소로, 불법 증축이나 편법 운영이 의심되는 시설,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 등을 중심으로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주택 등 숙박업 신고가 불가능한 시설에서 무단으로 숙박 영업을 하는 사례까지 조사해 실효성 있는 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 이용객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업소 서비스 질을 높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숙박업계의 건전한 운영과 시장 질서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