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 올댓 트래블 참가…화순 여행 매력 전국에 알려
‘화사로와! 화순’ 슬로건, 여행 콘텐츠·홍보 선보여 관광업계 교류 통해 상품 개발 기반 마련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올댓 트래블’에 참가해 화순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이데일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188개 기관과 기업이 286개 전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지방소멸 대응, DMO 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돼 정책, 기술, 콘텐츠가 연결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로컬 여행 전문 업체들과 교류를 통해 화순 여행상품 기획 초석을 다졌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플랫폼과 협업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서울 도심에서 화순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수도권 내 인지도 확산에 집중했다.
화순홍보관은 ‘화사로와! 화순’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순적벽버스투어와 출향인 여행지원사업 ‘화사로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알렸다.
2024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화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내가 만나는 화순여행’ 지도는 관광지, 맛집, 카페, 숙소 정보를 한눈에 담아 1박 2일 코스로 소개되며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화순 8경에서 11경으로 확대된 관광 명소를 ‘일일이 구경가세’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하며, ‘화순 명소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천오편백 스프레이, 핸드타월 등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 다수는 서울·경기 지역 거주자로, 화순이라는 지역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홍보를 통해 화순이 수도권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화순의 전국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발굴해 화순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현장 스케치는 재단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