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완도장보고배 배드민턴 대축전, 1800여 명 참가 성대히 열려

2019-08-27     진영창 전남 기자

건강의 섬 완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완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15회 완도장보고배 배드민턴 대축전이 지난 25, 26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외 7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980팀(남복 522팀, 여복 301팀, 혼복 157), 1800여명이 참가했다.

24일 오후 3시에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윤영일 국회의원과 완도군 정관계 인사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 이상영 완도군배드민턴협회장과 21개 시군 협회장단이 참석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이 완도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배드민턴 동호인을 표창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이상영 완도군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전라남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봉사한 동호인을 표창하고 "무더운 여름을 배드민턴으로 잊고 지낸 동호인들의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상영 완도군배드민턴협회장은 완도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배드민턴 동호인을 표창하고, 참석해준 내외빈과 동호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배드민턴 동호인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며 배드민턴 동호인의 유대강화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을 참가 기념품으로 지급했고, 생수와 토요일 간식 그리고 일요일 점심을 재공했다.

개인별 입상자에게는 1위는 라켓, 2위는 가방을 지급했고, 경품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 특산품 등을 나눠줬다.

이 대회는 완도군체육회가 주최, 완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완도군과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맥스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