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실생활 중심 실용교육 운영...귀농귀촌인·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

과실수 재배·공구 활용 등 생활 밀착형 교육 운영 선배 농업인 강사 참여로 현장 경험 전달

2025-05-15     오주진 기자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실시 / 사진 = 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실생활 중심 실용교육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한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과 ‘공구 활용 교육’을 각각 마련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있다.

‘과실수 재배 및 관리법 교육’은 5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에는 포도와 애플망고 같은 시설 과수와 사과 노지 재배 기초 관리법을 중심으로, 6월에는 상추, 딸기, 토마토 등 엽채류와 과채류 재배 기법을 다룬다.

특히 강사로는 실제 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선배가 참여해 농장 경영과 농촌 정착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공구 활용 교육’은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열리며, 매 회차마다 진안군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진안군이 무료 대여 중인 수공구와 전동공구를 활용해 책꽂이 등 간단한 DIY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기초 생활용접과 전기 기술까지 함께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주택 유지와 텃밭 관리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교육을 지속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