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청년 위한 금융 교육·장학 지원…우리은행, 공공기관과 맞손
서민금융진흥원·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가족돌봄·고립 청년 100명 대상 금융 교육 및 장학금 지원 맞춤형 금융 교육과 사후지원으로 안정적 사회 정착 돕는다
2025-05-15 정도영 기자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 청년 자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이 참석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 준비 청년, 가족 돌봄 청년,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 등 총 100명을 선발해 금융 및 재무 교육과 장학금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장학 사업과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