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카카오톡 ‘건강알림톡’ 개설…주민 건강관리 새창 열어

금연·영양·운동 등 맞춤형 건강정보 실시간 제공 전문 인력 상담 및 자동응답 시스템 통해 상시 소통 주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지역 건강 수준 개선 기대

2025-05-16     오주진 기자
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주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건강알림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채널은 금연, 운동, 영양, 절주, 비만 관리, 한의약 정보, 심뇌혈관질환, 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실시간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운영 인력은 간호사, 행정 담당자, 만성질환관리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물리치료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시간에는 사전 설정된 키워드를 통한 자동응답 시스템이 작동해 기본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박하영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보건 사업을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만성질환 자가관리 역량 강화 캠페인, △건강생활 실천환경 조성, △연령대별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보건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