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로 지원금 116억 원 돌파
비대면 대출 보증료·이자 지원… 2.3만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2025-05-18 정도영 기자
[더페어] 정도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총 지원금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4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와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2만 3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16억 원의 금융 혜택을 받았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80%까지 보증료를 경감해 준다.
또한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시작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이었지만, 이후 ‘KB사장님+ 마이너스 통장’, ‘KB셀러론’ 등으로 지원 대상 상품을 넓혀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소상공인 친화적 금융지원 모델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