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참가자 모집…청소년 영상 공모전 열린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9월 5일까지 전국 청소년 대상 영상 공모 브이로그·애니메이션·숏폼 등 자유로운 형식, 113초 이내 작품 접수
2025-05-19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영화제는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키우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동연령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브이로그(일상 기록 영상), 애니메이션, 드라마, 숏폼 등 113초 이내의 자유로운 영상 형식으로 학생독립운동 관련 내용을 담아 출품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9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홈페이지 또는 선양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대상 1편에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편에는 광주시교육감상과 50만 원, 우수상 4편에는 기념회관장상과 20만 원, 장려상 6편에는 기념관장상과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 원권)도 증정한다.
김용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이 역사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