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 진행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예산 제안 교육 직접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기회 제공 2026년도 예산안 반영 위한 제안사업 공모도 함께 진행

2025-05-19     오주진 기자
광양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 기획예산실(교육사진) / 사진=광양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과 1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자원봉사단, 동아리 등에서 총 6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예산 분야 전문가인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아 ▲주민참여예산제도 소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및 AI 활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실행 가능 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이 광양시 미래를 이끌 중요한 주체”라며 “다양한 의견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광양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접수, 우편 접수(기획예산실) 중 원하는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