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조 8강에 올라

혼복 최솔규-신승찬 조는 16강 탈락

2019-09-05     이여진 기자
사진 대만오픈 혼합복식 8강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대만오픈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5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76위인 아드난 뮬라나·마이셀 크리스틴 반다소(인도네시아) 조를 2-1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앞서다 중반에 역전 당했지만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해 21:18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뒤지다 이번에도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했지만 막판에 4점을 연거푸 내주며 18:21로 패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14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21:11로 마무리 짓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혼합복식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에 0-2(15:21, 18: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